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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석탑/경상북도

[경북]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by sajin365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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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 보물 제53호

명   칭 :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醴泉 開心寺址 五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200-3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예천군

 

 

고려 전기에 창건된 개심사에 있던 탑이었으나, 절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현재는 논 한가운데에 서 있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4면마다 둥근 테두리 선을 새기고 그 안에 머리는 짐승, 몸은 사람인 12지신상(十二支神像)을 차례로 조각하였다. 위층 기단은 4면의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 면을 나눈 다음 그 안에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새겨 놓았다. 팔부중상은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의 모습을 새겨놓은 것으로, 통일신라와 고려에 걸쳐 석탑의 기단에 많이 나타난다. 

 

기단의 맨 윗돌은 그 윗면에 몸돌을 받치기 위한 연꽃무늬의 괴임돌을 놓았는데, 이것은 고려시대 석탑양식의 한 특징이다. 사리나 법경을 봉안하는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에는 문고리 모양을 조각하고 그 좌우에 인왕상(仁王像)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모두 4단씩의 받침을 깎아두었으며,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어 탑 전체에 경쾌함을 실어 준다. 

 

기단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고려 현종 원년(1010)에 세워진 탑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체감률이 매우 온화하여 좋은 비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탑이다. 

 

자료바로가기 : 문화재청

 

 

 

 

 

 

개심사지오층석탑

2012.09.01

 

문현준

 

 

2011/10/09 - [한국의석탑/경북권] - [경북]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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