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용소막성당 - 늦은가을 낙엽이 머문 자리
늦은가을, 낙엽이 머문 자리 — 원주 용소막성당의 저녁
초겨울로 접어드는 어느 날, 나는 강원도 원주의 용소막성당을 다시 찾았다.
가을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나무들은 대부분 잎을 내려놓은 채 한층 더 고요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빈자리는 오히려 더 깊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성당 앞 마당에는 이미 떨어진 낙엽들이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밟히는 낙엽은, 계절이 바뀌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신호 같았다. 붉은 벽돌의 성당과 색을 잃어가는 자연이 어우러지며, 화려하지 않지만 더 깊고 차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곳의 초겨울은 ‘비워냄’의 미학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원주용소막성당 (原州龍召幕聖堂)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천주교 / 성당
수량/면적 : 1동
지정(등록)일 : 1986.05.23
소재지 : 강원 원주시 신림면 구학산로 1857 (용암리)
풍수원성당과 원주성당에 이어 세번 째로 지은 천주교 성당이다. 고종 광무 2년(1898)에는 원주 본당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광무 8년(1904)에 프와오신부가 본당 신부가 되면서 독립된 성당이 되었다.
처음에 성당건물은 초가집이었는데 시잘레신부에 의해 벽돌건물로 지어지게 되었다. 한국전쟁 때 일부 파손된 것을 후에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중앙에 종탑이 튀어나와 있고 건물은 네모난 모양이며, 붉은 벽돌로 쌓았다. 건물을 받쳐주는 버팀벽은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창의 모양은 모두 아치형이며, 테두리를 회색벽돌로 장식하였고, 내부 바닥은 널판지마루이며 벽은 회를 발라 마무리 하였다.
원주 용소막성당은 이 시대 성당건축양식의 일반적인 형태와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지붕 꼭대기의 뾰족한 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료 : 문화유산포털
저녁빛 속 더 선명해지는 고요함 - 용소막성당
2025.11.12 촬영
문현준의사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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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 [공소및성당] - 강원 원주 용소막성당
강원 원주 용소막성당
종 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천주교/ 성당 수량/면적 : 1동 지정(등록)일 : 1986.05.23 소재지 : 강원 원주시 신림면 구학산로 1857 (용암리) 시 대 : 기타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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