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 /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려시대 석탑을 찾아서
전라남도 영광에는 한적한 들녘에서 오랜 세월을 견디며 역사를 지켜온 귀중한 석탑이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사찰 건축물은 아니지만, 고즈넉한 주변 풍경 속에 서 있는 석탑을 바라보고 있으면 옛 사찰의 흔적과 함께 우리 역사 속 불교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재 국가유산포털에서는 이 석탑을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1969년 6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어있다.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 (靈光 新川里 三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등록)일 : 1969.06.16
소재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묘량면 묘량로2길 40-89 (신천리) /
(지번)전남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1226
시 대 : 고려시대
이흥사(利興寺)의 옛터에 남아있는 3층 석탑이다. 이흥사의 창건시기와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인 18세기경까지 그 맥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받침돌만 남아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다른 돌로 조성되었으며, 지붕돌은 두텁고 낙수면은 경사가 급하다.
1995년 탑을 해체, 보수할 때 땅 속에 묻혀있던 아래층 기단이 지상으로 드러나면서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고려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은 기단에 새겨진 가운데기둥의 수가 아래층에 2개, 위층에 1개로 되어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별안내판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靈光 新川里 三層石塔) 보물 제504호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 대상이다. ‘석조탑파(石造塔婆)’를 줄인 말인데, ‘탑파’는 무덤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스투파’를 한자어로 바꾼 것이다.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은 통일 신라 삼층 석탑의 양식을 계승하여 2층으로 된 바닥 돌 위에 몸돌을 3층으로 쌓아 올렸다. 이로 보아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돌 부분은 1층이 높은 편이고, 2층과 3층은 낮은 편이다. 각 층의 지붕돌들은 두툼한 편이며, 처마 끝의 경사가 급하다. 머리 장식 부분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올린 구슬 모양 장식만 남아 있는데, 이는 나중에 보완한 것이다. 탑 높이는 3.5m이며,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석탑 주변에는 근처에 있던 것을 옮겨 온 석등 1개와 승탑 2개가 있다. 이 일대에는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나오는 절 이흥사가 있었으며, 주변에서 이와 관련된 유물도 나왔다.
* 등록된 자료는 2019~2023년 및 2025년에 진행된 안내판 개선 사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자 료 : 국가유산포털
한국의석탑 / 전남 영광신천리삼층석탑
2026.03.0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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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 [한국의석탑/전라남도] - [전남]영광 신천리삼층석탑
[전남]영광 신천리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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