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99호
김천 갈항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金泉 葛項寺址 東ㆍ西 三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2기
지정(등록)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 대 : 통일신라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자 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갈항사터(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동 소재)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지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놓았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며, 서로 규모와 구조가 같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는데, 특히 가운데기둥은 두 개씩을 두었다.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하고 있는 탑신부는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을 조각하였으며, 지붕돌의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마련하였다. 동탑의 기단에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어 만들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이두문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기할 만하다.
두 탑 모두 꼭대기의 머리장식만 없어졌을 뿐 전체적으로 온전하게 잘 남아있다. 두 탑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위아래층 기단에 가운데기둥을 두 개씩 새겨 놓고 있어 당시의 석탑양식이 잘 담겨져 있는 탑이다.
국보 제100호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開城 南溪院址 七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등록)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자 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경기도 개성 부근의 남계원터에 남아 있던 탑으로, 예전에는 이 터가 개국사(開國寺)의 옛터로 알려져 개국사탑으로 불려져 왔으나, 나중에 남계원의 터임이 밝혀져 탑의 이름도 개성 남계원 칠층석탑으로 고쳐지게 되었다. 1915년에 탑의 기단부(基壇部)를 제외한 탑신부(塔身部)만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원 위치에 대한 조사 결과 2층으로 구성된 기단이 출토되어 추가 이전해 석탑 옆에 놓았다가 다시 복원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세워져있다.
탑은 2단의 기단에 7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얼핏 보면 신라 석탑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듯하나 세부적으로는 양식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먼저 기단은 신라의 일반형 석탑에 비해 아래층 기단이 훨씬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2층 기단이 약간 낮아져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1개의 돌로 조성하였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두툼해 보이는 처마가 밋밋한 곡선을 그리다 네 귀퉁이에서 심하게 들려져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밑면에는 3단씩의 받침이 얕게 새겨져 있다. 탑의 머리장식으로는 노반과 복발만이 하나의 돌에 조각되어 남아있다.
이 탑은 고려 중기 이전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탑 전체에 흐르는 웅건한 기풍과 정제된 수법은 신라탑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고려시대 석탑의 특색을 잘 보여준다. 1915년 탑을 옮겨 세울 때, 탑신부에서 두루마리 7개의 『감지은니묘법연화경』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려 충렬왕 9년(1283)에 탑 속에 넣은 불교경전으로, 이 때 탑을 보수했음을 알 수 있다.
보물 제166호
서울 홍제동 오층석탑 (서울 弘濟洞 五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등록)일 : 1963.01.21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자 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사현사의 옛터에 있던 탑으로, 시가지 확장을 하면서 1970년 경복궁으로 옮겨 왔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놓았다.
탑은 자연석이 기단(基壇)을 대신하여 5층의 탑신(塔身)을 받치고 있는데 이것은 후대에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있다. 1층 몸돌에는 아무 장식이 없고, 2층 이상은 기둥모양을 새겨 한 면을 둘로 나누고 그곳에 문짝으로 보이는 네모난 액자형을 표시하였다. 각 층의 몸돌은 전체적으로 위가 좁고 아래는 넓어 목조건축을 모방하려 한 의도가 엿보인다. 지붕돌은 넓고 얇은 편이나 육중해 보이고, 두꺼워 보이는 처마는 수평으로 펼쳐지다가 양끝으로 치켜오르면서 더욱 두꺼워졌다.
현재 기단부가 결실되어 안정감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전체적으로 중후하면서 경쾌함과 안정성을 겸하고 있다. 세워진 연대에 대해서는 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의 비문에 의하여 이 절이 고려 정종 12년(1045)에 창건된 것임을 알 수 있어서, 이 탑도 절을 창건할 당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안흥사 오층석탑
천수사 삼층석탑
천수사 오층석탑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석탑들
2019.05.04
국립중앙박물관 석탑 이전글보기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홍제동오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천수사오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천수사삼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안흥사오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경천사십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남계원칠층석탑
2011/09/23 - [한국의석탑/서울경기] - [서울]갈항사 동서삼층석탑
'한국의석탑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양평 옥천리 삼층석탑 (0) | 2019.12.19 |
---|---|
경기 양평 용천리삼층석탑 (0) | 2019.12.19 |
서울 건국대학교 오층석탑 (0) | 2019.12.18 |
서울 관악 낙성대삼층석탑 (0) | 2019.12.17 |
인천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0) | 2019.10.02 |
경기 과천 연주암 삼층석탑 (0) | 2019.09.07 |
경기 안양 중초사지 삼층석탑 (0) | 2019.08.26 |
경기 평택 심복사 삼층석탑 (0) | 2019.08.16 |
경기 양평 지평리삼층석탑 (0) | 2019.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