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현내리삼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 (夫餘 縣內里 三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등록)일 : 1973.12.26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금백로 369-18 (석성면)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둔다. 현내리 탑골마을에 서 있는 이 부도는 주위에 별다른 절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원래의 자리인지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맨 아래의 바닥돌은 보이지 않고, 그 위의 기단(基壇)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층으로 마련된 기단은 네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다. 윗돌을 괴어주는 가장자리에는 얕게 연꽃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2층을 이루는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몸돌은 기단에서처럼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조각해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처마선은 거의 직선을 이루다 양끝에서 희미하게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두 개의 네모난 돌만 남아있을 뿐 그 이상은 없어진 상태이다.

부도라기보다는 일반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기단이나 지붕돌 등에서 고려시대의 양식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 시기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안내판 설명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탑이다. 몸돌 3층과 머리장식돌 일부만 남아 있고 3층 지붕돌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탑은 탑골 마을에 세워져 있는데, 주변에 절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원래부터 이곳에 있던 것인지 혹은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자  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한국의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

2023.04.01 촬영


문현준의사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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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 [한국의문화유산/충청남도] - 충남 부여 현내리부도

충남 부여 현내리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