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여민루 (慮民樓)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수량/면적 : 1동
지정일 : 1973.12.26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여민루길 20 (영인면, 영인초등학교)
시 대 : 조선시대
조선시대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웠던 문루건물로,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게 지은 다락형식의 집이다. 조선 태종 11년(1411) 현감 최안정이 낡은 객사를 고쳤다고 하는데, 태종 13년 백성들의 도움을 얻어 객사 동편에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날개 모양인 익공양식이다. 기둥 사이에는 꽃받침 모양의 건축 재료를 가운데 칸에 3개, 나머지 칸에는 2개씩 만들어 처마를 받치면서 건물의 무게 균형을 맞추고 있다.
1층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사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는데, 양쪽 문 윗부분에 화살 모양의 나무(홍살)를 나란히 세워 놓았다. 2층은 천장 재료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몄고, 좌우는 천장 속을 가리기 위해 우물 정(井)자 모양의 작은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다.
앞면 가운데에는 백성의 뜻을 취한다는 뜻의 ‘여민루(慮民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개별안내판
여민루 廬民樓
지정별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 1973. 12. 24
위치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20
시대 : 조선 시대
‘여민루’는 조선시대 아산현 관아 입구에 세워져 있던 문 위의 누각 이름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네모난 주춧돌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 다락마루를 만들었다. 아래층 3칸에는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으며, 오른쪽과 왼쪽 방문 위에 가로로 댄 나무 위로 홍살을 설치하였고, 옆면의 2칸은 널빤지 벽으로 막았다.
1415(태종15) 대제학을 지낸 정이오의 누각 기록에 따르면 아산 현감 최안정이 부임한 지 3년이 되던 해에 세웠다고 하는데, 여민류 현판의 기록에 따르면 1834년에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여민루라는 이름은 당시 영의정이던 호정공 하륜이 “백성을 위하여 뜻을 취하다”라는 뜻으로 ‘취위민지의(取爲民之意)’라고 한 말에서 온 것이다.
자 료 : 문화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여민루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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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 [한국의문화유산/충청남도] - [충남]아산 여민루
2011.10.18 - [한국의문화유산/충청남도] - [충남]아산 영인면의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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