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리은행나무3 충남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그 자리에, 주암리 은행나무를 찾아서 가을이 깊어질 무렵이면, 마음 한켠이 자연스럽게 그곳을 향한다. 늘 같은 자리에 서 있으면서도, 해마다 다른 표정으로 맞이해주는 주암리 은행나무. 마치 오래된 벗처럼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계절의 흐름을 온몸으로 전해준다. 주암리 은행나무는 수백 년의 시간을 견디며 이 마을을 지켜온 살아있는 역사다. 봄이면 연둣빛 새잎으로 조용히 시작을 알리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으로 쉼을 준다. 그리고 가을 그 황금빛 절정의 순간이 오면, 나무는 가장 찬란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노랗게 물든 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땅 위에 내려앉으면, 그곳은 어느새 황금빛 카펫이 펼쳐진 또 다른 세상이 된다. 그 위를 걷는 순간, 발끝에서부터 전해지는 사각거림이 계절의 끝을 이야기해.. 2026. 6. 29. 충남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扶餘 珠岩里 銀杏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민속 수량/면적 : 1주 지정(등록)일 : 1982.11.09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148-1번지 4필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나무 높이 23m, 가슴높이 둘레 8.62m로 주암리 마을 뒤쪽에 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백제가 망할 때와 신라가 망할 때, 그리고 고려가 망할 때의 3회의 난리 때마다 칡넝쿨이 감아 올라가는 재난을 겪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한 고려시대 숭각사 주지가 암자를 중수할 때 대들보로 쓰기 위하여 이 은행나무.. 2025. 6. 9. 충남 부여 주암리은행나무 천연기념물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扶餘 珠岩里 銀杏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민속 수량/면적 : 1주 지정(등록)일 : 1982.11.09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148-1번지 4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8.62m로 주암리 마을 뒤쪽에 있다. 백제 성왕 16년(538.. 2023.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