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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문화유산/서울경기

경기 안성 죽산리당간지주

by sajin365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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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9호
안성죽산리당간지주 (安城竹山里幢竿支株)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간
수량/면적 : 1기
지정일 : 1979.09.03
소재지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728번지
자 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걸게 되는데, 이 깃발을 꽂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 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일컫는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당간지주만이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고려시대 대사찰이었던 봉업사터에 안성죽산리오층석탑(보물 제435호)과 약 30m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원래 이곳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80년에 복원하였는데, 남쪽 돌기둥은 윗부분의 4분의 1정도가 이미 깨진 상태이다. 돌기둥은 표면이 거칠고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꼭대기의 바깥쪽 모서리를 둥글려 완만하게 다듬었다.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을 파놓았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형태로, 안성죽산리오층석탑과 같은 시대인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9호
안성죽산리당간지주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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