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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문화유산/제주기타

제주 용두암

by sajin365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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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용연·용두암 (龍淵·龍頭岩)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지질지형
수량/면적 : 6필지
지정일 : 2001.03.07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용담1동 2581-4번지 등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용연과 그 주변 해안가에 있는 용암이다.

용연은 작은 연못과 같은 소(沼)를 말하는데, 취병담 또는 용추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지방관리와 유배된 사람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특히 밤 경취가 매우 아름다워 뱃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용두암은 약 50∼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층으로 추정되는데, 밖으로 드러난 암석이 모두 붉은색의 현무암질로 되어 있다. 이 용두암은 용암이 위로 뿜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연 유산이다.


안내판 설명

용연·용두암 龍淵·龍頭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

 용연은 제주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자리에 있는 작은 연못이다. 용연이 있는 한천의 하구는 용암이 두껍게 흐르다가 굳은 것이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겪으며 깊은 계곡이 되었다. 그래서 그 양쪽 기슭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잘 발달하였다.
 
예로부터 용연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영주(제주도의 옛 이름) 12경의 ‘용연야범(龍淵夜柉)’으로 유명하다. 용연야범은 여름철 달밤에 용연에서 뱃놀이하는 것을 말한다. 조선시대 지방 관리와 유배된 사람들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용두암은 용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 용암바위이다. 점성이 높은 용암이 위로 뿜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밖으로 드러난 암석이 모두 붉은색의 현무암질로 되어있다. 용암이 굳은 뒤 파도에 깎이면서 그 모양이 용의 머리처럼 만들어졌다.
 
용두암은 옆에서 보면 용머리의 모습이지만, 위에서 보면 얇은 판을 길게 세워 놓은 모습이다.

자  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주 용두암 및 천지연폭포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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