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306

충남 부여 홍산현관아 - 시간을 품은 공간 여행 부여 홍산, 시간을 품은 공간 여행 - 홍산현관아 & 저포조합 부여 하면 보통 정림사지,궁남지등 백제 유적을 떠올리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조선과 근대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홍산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홍산현관아는 조선시대 지방 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으로, 지금도 동헌, 객사, 형방청 등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귀한 유적으로, 이곳은 당시 지방 행정의 구조와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다. 현재는 사적 제481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홍산현관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붉은 벽돌 건물이 바로 구 홍산저포조합이다. 이곳은 1920년대에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 홍산 지역의 대표 산업이었던 저포(모시)를 관리·유통하던 중심지로. 당시 홍산은 한산과 함께.. 2026. 6. 1.
충남 부여 홍산객사-늦가을 은행나무가 반겨주는곳 늦가을, 은행나무가 반겨주는 곳 - 홍산객사를 찾아서 가을이 깊어갈 무렵,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길을 따라 충남 부여의 작은 마을로 향했다. 그곳에는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즈넉한 공간, 바로 홍산객사가 자리하고 있다. 홍산객사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커다란 은행나무였다. 사실 이번 객사 방문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찿았다. 약간 흐린날로 청량한 가을 하늘과 떠듯한 가을햇살은 없었지만 노란 잎들이 마치 황금빛 카펫처럼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가을을 느끼기엔 좋았다. 홍산객사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 중 하나로, 중앙에서 내려온 관리나 사신이 머물던 숙소 역할을 하던 곳니다.또한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지역 수령이 정기적으로 예를 올리던 중요한 의례 공간이기도 하다. .. 2026. 5. 29.
경남 거제 외도보타니아 & 해금강 사자바위 여행기 남해의 작은 유럽, 외도보타니아.경상남도 거제 앞바다에 자리한 외도 보타니아는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섬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정갈하게 가꾸어진 정원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이 섬 전체를 장식하고 있어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된다. 특히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푸른 남해와 어우러진 정원은 ‘한국 속 작은 지중해’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한다.자연이 만든 걸작, 해금강 사자바위.외도에서 배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 해금강.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사자 모양을 닮은 바위, 사자바위다. 자연의 오랜 침.. 2026. 5. 25.
경남 거제 지세포성당 예구공소 거제도 예구공소 - 바다와 함께한 신앙의 자리 경상남도 거제도 지세포 인근의 작은 어촌 마을인 ‘예구’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예구공소가 자리하고 있다. 공소란 성당이 세워지기 전이나 신자가 적은 지역에서 운영되는 작은 신앙 공동체를 의미한다. 예구공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지역 신자들의 신앙을 이어온 중요한 거점으로,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라 할 수 있다.바다와 함께한 신앙의 자리 - 거제도 지세포성당 예구공소 2025.11.01 촬영문현준의사진속으로 천안아산세무사 세무회계열린 열정적인 세무 파트너, '세무회계 열린' : 네이버 블로그'모험가', '경영가', '시인' '세무회계 열린'의 문정호 세무사입니다. 언제나 열.. 2026. 5. 22.
충남 아산 곡교천 과 모종뜰 도심 바로옆 모종뜰과 산책하기 좋은 곡교천 충남 아산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물하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은행나길로 유명한 곡교천과 그 옆으로 펼쳐진 모종뜰이다. 오늘은 황금빛으로 물든 이곳을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둘러 보았다.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오후, 모종뜰은 그야말로 황금빛 바다처럼 반짝이고 있다. 고개를 숙인 벼들이 바람에 따라 일렁일 때마다,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파도처럼 잔잔한 울림이 전해진다. 모종뜰 바로 옆을 흐르는 곡교천은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을 만들어준다. 잘 정비된 자전거길과 산책로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곳곳에 놓인 벤치는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충남 아산 곡교천 과 모종뜰2025.10.17 촬영문현준의사진속으로곡교천 이전글보기.. 2026. 5. 18.
대만 고궁국립박물관 - 역사를 지켜낸 기적 같은 이야기 고궁국립박물관 - 역사를 지켜낸 기적 같은 이야기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바로 국립고궁박물관 이다.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중국 5천 년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보물 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원래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에 있던 황실 소장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 수만 점에 달하는 유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도자기·서예·회화·청동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비취로 만든 채소 모양의 걸작 취옥백채 고기 모양을 정교하게 표현한 육형석 같은 작품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이 박물관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이동의 역사’에 있다. 중국 대륙에서 전쟁이 격화되던 시기, 귀중한 문화재들은 단순히 한 곳에 머물 수 없었다... 2026. 5. 15.
Leong Hou Chon Solo Exhibition 個展 梁 晧俊 (양호준 개인전) 관람후기 100種人(The City and hundreds Kind of people Withim ) - Leong Hou Chon Solo Exhibition 個展 梁 晧俊 (양호준 개인전) 관람후기 대만 가족여행중에 보라피오 거리에서 우연히 한 개인전을 만나게 되었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The City and hundreds Kind of people Withim ) 처음에는 개인전인줄 몰랐다. 8*10으로 인화된 작은 사이즈의 사진이 코너별로 전시되어 있어 그룹전인줄 알고 둘러보다 보니 한사람의 작품으로 보여 포스터를 자세히 둘러 보니 개인전이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진 건 ‘익숙함’이었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장면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는 도시.. 2026. 5. 11.
충남 공주 공산성 미디어아트 공산성에서의 밤 - 무령, 빛으로 다시 깨어나다 “무령, 빛으로 다시 깨어나다 ” 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2025년 10월 2일 ~ 10월 18일 진행되었다. 이번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야경 행사가 아니라 역사와 기술,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2026년에는 2026년9월~10월경 약 2주간 진행될예정이라고 한며, 상세 프로그램과 정확한 일정은 공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 무령, 빛으로 다시 깨어나다 2025.10.11 촬영문현준의사진속으로공산성 이전글보기2015.04.20 - [한국의문화유산/충청남도] - [충남]공주 공산성야경 [충남]공주 공산성야경충남 공주 공산성야경 2014... 2026. 5. 8.
충남 예산 가야산 정상에서 만난 가을의여정 충남 예산 가야산 정상에서 만난 가을의 절정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곳. 충남 예산에 자리한 가야산 길은 조금 험하지만 승용차로 정상까지 올라갈수있어 가끔 찿는 곳이기도 하다. 멀리 예,당진의 예당평야 펼쳐진 황금벌판과 산 마을이 아득하게 내려다보이고, 하늘은 유난히 높고 맑아 가을이라는 계절을 더욱 또렷하게 느끼게 한다. 정상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어도 충분하다. 잠시 앉아 바람을 느끼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아무 생각 없이 풍경을 바라보는 것. 그 순간만큼은 바쁜 일상도, 복잡한 생각도 모두 멀어진다.충남 예산 가야산 정상에서 만난 가을의 절정 2025.10.11 촬영 문현준의사진속으로 가야산 이전글보기2023.11.20 - [한국의산하/풍경및생태] - 충남 예산 .. 202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