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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석탑/경상남도

경남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by sajin365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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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多丁里三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 1기
지정일 : 1974.02.16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587-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다천사에 세웠던 석탑이라 한다. 절의 내력과 역사는 알 수 없고, 다만 다천사가 용문사에 편입될 당시 탑만이 원래의 절터에 남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탑신부(塔身部)의 몸돌 2개와 지붕돌 2개만 남아 2층탑의 모습이지만, 원래는 3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보이고,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3개의 보주(寶珠 : 작은 공모양장식)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지붕돌이 두툼해지고 밑면의 받침이 3단인 점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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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탑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로, 탑파라고도 한다. 원래는 부처의 사리를 안치 하기 위하여 흙이나 돌 등을 높게 쌓아올린 무덤으로, 모든 탑이 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정리 삼층석탑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이곳에 다천사라는 사찰을 세울 때 만들었다고 전하는데,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탑일 가능성이 크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다천사와 용문사를 합치면서 이곳에는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탑은 현재 몸돌 2개, 지붕돌 2개, 머리 장식 일부가 남아 있으나, 본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두툼한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이 있다. 2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 장식의 일부인 구슬 모양의 재료가 남아 있다.

자료 : 국가유산포털 



한국의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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